A Bend in the Road by Nicholas Sparks
픽션, 로맨스
346 페이지
니콜라스 스파크스 (Nicholas Sparks): 1965년에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서 출생한 미국의 소설가, 시나리오 작가, 자선사업가이다. 그는 22권의 소설과 2권의 논픽션 책을 출판하였다. 그의 소설은 50개의 언어로 번역되었고 1억 1500만 부가 넘게 팔렸다. 그의 소설 중 11권이 영화로 만들어졌다. 그는 노스 캐롤라이나주에 거주하면 많은 자선단체에 기부하고 있고 2011년에는 문화 및 국제 이해를 향상하는데 기여하는 비영리 단체인 니콜라스 스파크스 파운데이션을 설립하였다. 그의 작품으로는 The Notebook(1966), Message in a Bottle(1998), A Walk to Remember(1999), The Rescue(2000), Nights in Rodanthe(2002), The Guardian(2003), Dear John(2006), The Choice(2007), The Lucky One(2008), The Last Song(2009), Safe Haven(2010), The Best of Me(2011), The Longest Ride(2013), See Me(2015), Two by Two(2016), Every Breath(2018), The Return(2020), The Wish (2021) 등이 있다.
줄거리 요약
마일스 라이언의 아내는 아들 조나가 다섯살때 뺑소니 차 사고로 죽었다. 보안관인 마일스는 아내의 뺑소니범을 잡지 못한 채 갑자기 떠난 아내의 빈자리에 힘들어하면서 아들을 홀로 키우고 있다. 아들이 7살이 되었을 때 새로운 선생님이 아들의 담임으로 오셨고 선생님과의 면담에서 라이언은 아들의 선생님인 사라에게 관심을 갖게 된다. 사라는 선천적으로 임신을 할 수 없는 몸이라는 걸 알게 되어 남편에게 입양을 하자고 했지만 남편은 이혼을 요구했고, 사라는 이혼의 상처를 안고 새로운 장소에서 새 출발하고 싶어 라이언이 사는 마을로 이사를 왔다. 학부모 면담으로 만난 라이언과 사라는 서로 끌리게 되어 데이트를 시작하였고 결국 서로 사랑하는 사이가 되었다. 그런데 뜻하지 않게 사라의 남동생 브라이언은 사라에게 자신이 라이언의 아내를 죽인 뺑소니 범이라고 고백을 하게 된다. 사라는 동생 브라이언을 마일스에게 데리고 가고 마일스는 브라이언이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 일어난 사고라는 걸 인정하고, 많은 고민 끝에 브라이언에게 모든 걸 잊고 이다음에 사람을 살리며 살라고 그를 용서한다. 그리고 사라에게 복잡한 마음의 정리가 필요하다며 다시 만날 기약 없이 둘이는 운명에 맡기고 헤어진다. 시간은 지났고 어느 날 사라가 엄마 집에서 아파트로 돌아왔을 때 마일스는 아들을 데리고 사라의 아파트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그들은 깊은 포옹을 하였다. 세월이 지나고 브라이언은 31살이 되었다. 그는 결혼 한지 3년이 지났고 캘리포니아에서 의대를 졸업하고 응급실에서 레지던트로 일을 하면서 지난 3주 동안에 6명의 목숨을 살렸다고 고백한다. 앞으로 살면서 사람을 살리라는 마일스의 말을 지키려 최선을 다하며 살았다고 그의 일기에 쓰며 이제 그동안 써왔던 일기들을 다 태워버리고 그 악몽 같은 기억에서 벗어나고 싶다고 마지막 에필로그를 남긴다.
좋았던 문장
Again.
On the road, she accelerated slowly into the darkness, willing herself not to lool back.
I’ll be fine, she told herself. No matter what happens, I’ll make it, just as I made it before. With or without Miles, I can do that. <P 334 :10 ~ 13>
“Did you guys have a fight?”
“No.”
“But you’re not friends anymore.”
“Then why doesn’t she come over anymore?”
Miles cleared his throat. “Well, things are kind of complicated right now. When you’re a grown -up, you’ll understand.”
“Oh,” he said. He seemed to think about that. “I don’t want to be a grown-up, “ he finally declared. “Why not?”
“Because,” he said, “grown-ups always say that things are complicated.”
<P336 : 12 ~24>
읽고 나서
니콜라스의 모든 소설이 그렇듯이 간결한 문장으로 씌여진 아름다운 사랑이야기이다. 몇 년 전 처음 니콜라스 책을 읽었을 때가 생각난다. 우연히 코스코에서 할인해 파는 소설 한 권을 골라서 읽었는데 나한테는 생소한 작가였다. 그런데 읽다 보니 세상에 이렇게 쉽게 영어로 문장을 써도 재미있는 소설이 될 수 있구나 싶어 충격이었다. 그날부터 나는 니콜라스 스파크스의 팬이 되었다. 영어 원서로 책을 읽다가 좀 힘들다 싶을 때, 가끔 머리를 시원하게 식혀주고 싶을 때 내가 책장에서 부담 없이 집어 드는 책중 하나가 니콜라스 스파크의 소설이라는 걸 그 작가는 모를 것이다. 나는 글을 쉽게 쓸수록 작가의 수준을 높이 평가해 주는 이상한 버릇이 있다. 그런 면에서 니콜라스는 최고의 로맨스 소설가이다.
영어 원서로 읽기
영어 원서읽기를 도전하는 모든 사람에게 니콜라스 스파크의 모든 책을 권하고 싶다. 단어도 쉽고 문장도 쉽다. 일단 스토리가 사랑이야기라서 재미있다. 무조건 많이 읽어 영어의 양을 채우고 싶다면 니콜라스 스파크스의 소설은 안성맞춤이다. 일단 재미있고 쉬우니까 읽기에 부담이 없어 많이 읽을수 있다.
그의 소설들은 영어 필사를 하기에도 좋다.
난이도 1 2 3 4 5 6 7 8 9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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