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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How The Word Is Passed by Clint Smith

젬준 2022. 4. 8.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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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The Word Is Passed by Cling Smith 책 한권과 머그잔 하나가 있다.
How The Word Is Passed by Cling Smith

 

How The Word Is Passed : A Reckoning With The History of Slavery Accross Amerida

by Clint Smith

 

말이 전달되는 방법 :  클린트 스미스

 

논픽션

336 페이지

 

클린트 스미스 (Clint Smith)는 미국 뉴올리언스의 카돌릭 가정에서 태어나서 카톨릭 신자로 성장했습니다. 고등학교 3학년까지 뉴올리언스에서 학교를 다녔고 카트리나 태풍으로 뉴올리언스가 폐허가 되었을 때 텍사스로 피신을 가 그곳에서 고등학교 1년을 더 다녔고  2010년 데이비슨 대학에서 학사 학위를 받고 하버드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그는 미국의 시인이자 작가이며 학자로서 "더 아틀란틱"의 작가로 활동하고 있고 현재 메릴랜드에서 아내와 두 명의 자녀와 살고 있습니다.

 

 

 

줄거리 요약

 

 

저자 클린트는   역사에 숨겨진 부끄러운 노예제도의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토마스 제퍼슨의 농장으로부터 루이지애나, 텍사스,  LA, 버지니아 아프리카 등 수십 곳의 장소를 방문하여 사람들을 인터뷰했고 그중에서 몇 장소를 선택해 이 책에 실었습니다. 첫 번째로 나오는 몬티첼로 농장은 미국의 대통령을 지낸 토마스 제퍼슨이 소유했던 농장입니다. 현재는 박물관으로 조성 되어있는 그 장소에서 특히 여성 노예들이  어떻게 백인들에게 취급을 받았는지를 조명합니다. 토마스 제퍼슨의 장인은 노예 여성 엘리자베스에게서 6명의 자녀를 낳았고 토마스 제퍼슨은 그의 장인과 노예 엘리자베스 사이에서 낳은 딸 샐리와 16세부터 성관계를 시작해 4명의 자녀를 낳았다고 합니다. 이들의 관계를 조명하면서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것이 그 당시의 백인 남성들이 여성 노예들을 어떻게 취급했는지를 말합니다. 특히 여성 노예들은 백인 남성들의 성적인 노리개였음을 증명합니다. 미국 독립선언서를 작성한 토마스 제퍼슨은 그의 빚을 갚기 위해 노예들을 사고 팔았고 , 팔기 위해 의도적으로 노예 가족들을 갈라 놓았고, 구타했고 노예들을 손자들에게 선물로 주기까지 했다고 합니다. 사람이 아니라 자신들이 소유하고 있는 하나의 물건으로 취급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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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L.A 월러스에 위치한 휘트니 플랜테이션을 방문합니다. 흑인들이 집중적으로 모여 살고 있는 "암의 골목"이라는 별명이 붙은 마을을 소개합니다. 화학물질로 인하여 이 마을은 미국에서 암 발생률이 가장 높다고 합니다. 이것은 우연히 일어난 현상이 아니라 그런 조건과 환경에서 살수 밖에 없는 노예제도로 파행되어 후손들에게 주어진 경제적인 여건을 이야기합니다. 또한 노예들이 아프리카에서 배에 실려 오면서 배에서 선원들로부터 행해진 여성 노예들에게 가해진 성적학대가 백인 남성들에 이르기까지 만연하게 행해진 일상적인 일이었다는 걸 이야기합니다. 

 

저자는 버지니아주 블랜드 포드 묘지를 방문하며 백인 우월주의를 조롱합니다. 이 묘지는 3만 명의 남부군 병사들이 있는 곳입니다. 이곳에서 남부 동맹 재향 군인 기념식에서 그들이  역사를 왜곡해서 전하는 걸 폭로합니다. 그들은  남북전쟁은 노예 해방에 관한 전쟁이 아니라 칩입한 북군의 세력으로부터 가정을 지키기 위해 남부군이 용감하게 맞서 싸우다가 전사했다고 말합니다. 그곳에 노예는 없습니다. 완전히 왜곡한 역사를 전하고 있었고 그곳에 참석한 백인들은 그것을 옹호합니다. 

 

노예제도가 과거에 있었던 것으로 끝난 것이 아니라 현재까지 그 영향이 계속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저자는 뉴올리언스에 있는 앙골라 교도소를 방문합니다. 사형수를 포함한 배심원 판결이 만장일치가 아니라도 집행할 수 있도록 허용한 법의 불의를 지적합니다. 그 법으로 인해 대다수의 흑인들이 사형수로 중범죄로 몰리게 된 상황도 사람들의 인터뷰를 통해 보여줍니다 

 

마지막으로 저자는 노예들의 출발지인 세네갈의 고레(Gorée ) 섬을 방문합니다. 노예무역의 중심지라 알려진 이곳이 과장되었음을 지적합니다. 노예로 가기 위해 이 섬의 항구를 떠난 사람이 수백만병으로 기록되었지만 저자는  그것은 틀렸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책의 마지막 챕터에서 저자는 그의 할아버지와 할머니를 인터뷰해서 노예의 후손으로 살아온 그들의 희미한 기억 속에 있는 노예의 삶에 대한 흔적을 찾으려고 합니다. 

 

 

 

영어 원서로 읽기 

 

영어 원서 읽기 중급자부터 읽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미국의 역사를 조금이라도 알고 있다면 내용을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러나 세계 역사나 미국의 역사에 관심이 없다면 책을 읽어도 재미가 없을 것이고 

단어를 안다 해도 문맥 전체의 내용을 따라잡아 저자의 생각을 따라가기가 쉽지 않을 것입니다. 

 

2021년 뉴욕 타임스 베스터 셀러 리스트에 올랐던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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