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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If Tomorrow Comes by Sidney Sheldon

젬준 2021. 12. 12.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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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이 오면 / 시드니 셀던


If Tomorrow Comes by Sidney Sheldon

한국어 출간 : 내일이 오면 / 시드니 셀던 / 동하 출판

 

픽션, 소설

384 페이지

작가 시드니 셀던( Sidney Sheldon) 은 미국 시카고에서 출생한 작가이자 감독이며 퓨로듀셔이다. 17세부터 시나리오를 쓰기 시작해 수많은 베스트셀러를 남기고 2007년에 별세했다. 1948년에   Bachelor and the Bobby-Soxer (1947) 으로  오스카 상을 수상한 이후로 18편의 소설이 51개의 언어로 번역되어 3억 부 이상 팔렸다. 역사상 가장 많은 소설이 팔린 10명 중 한 사람이다. Master of the Game(1982), The Other Side of Midnight(1973), Rage of Angels(1980), 이외에 다수가 있다.

 

 

 <줄거리 요약>

 

트레이시는 사랑하는 챨스의 아이를 임신하게 되고 챨스는 임신 소식을 알고 트레이시에게 결혼을 하자고 한다. 그때 트레이시 엄마는 전화를 해  트레이시를 사랑한다는 마지막 말을 남기고 자살을 한다. 챨스의 부모를 만나고 온 날  밤 트레이시는 경찰로부터 엄마의 사망 소식을 듣고 엄마가 살고 있는 루지애나로 돌아와 그동안 엄마가 사기를 당해 회사와 집과 모든 재산을 잃고 사기를 쳤다는 모함을 받아 재판에 기소되어 코너에 몰리자 엄마가 자살했다는 걸 알고 복수를 하러 찾아갔다가 오히려 살인미수와 미술품 도독으로 몰려 15년의 형을 받고 교도소에 수감된다. 임신한 채 수감된 트레이시는 사랑하는 챨스에게 자기를 도와 달라고 하지만 챨스는 외면하고 트레이시는 교도소에서 아이를 유산하게 된다. 탈출을 시도하던 트레이시는 예상치 않게 교도소장의 딸을 구해 매스컴의 주목을 받고 사면되어 나와 복수를 시작한다. 엄마를 죽게 하고 자신을 교도소에 보낸 사람들을 다 복수하고 나서 일상적인 삶을 살려는 그녀에게 전범 경력이 따라붙어 취직을 할 수도 없었고 모두가 색안경을 쓰고 봐서 정상적인 삶을 살수 없는 상황이 되자 결국 그녀는 범죄의 길로 들어선다. 경찰을 뛰어넘는 머리로 매번  경찰을 따돌리며 기발하게 미술품과 귀중품을 훔쳐내는 그녀의 활약이 볼만하다. 그 가운데 만나게 되는 제프와의 로맨스 그리고 그를 쫓는 천재적인 형사 다니엘 쿠버의 활약도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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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의 구절들>

Baby, God will never throw anything at you that you can't handle. Just take it one step at a time < P 19: 11 ~13>

 

But Daniel Cooper knew what that could lead to. An innocent drink could lead to dinner, and a dinner could start friendships, and friendships could lead to confidences. Too dangerous. <P73 : 35  ~ 38>

 

<읽고 나서>

 

시드니 셀던은 내 이십 대를 화려하게 장식했던 책이다. 그때 나는 시드니 셀던의 소설에 푹 빠져 살았다. 한국에서 번역되어 나온 그의 모든 책을 종로서적에서 읽었다. 영어원서로 시드디 셀덴 책을 처음 읽었을때 영어라는 언어를 배운걸 감사했었다. 시드니의 소설은 절대로 스토리를 질질 끌며 독자를 인질로 잡지 않는다. 스토리의 진행은 빠르고 매끄러우면서 시원하게 진행한다. 현실세계에서 불가능한것들이 시드니 셀덴의 소설에서는 아주 쉽게 가능해진다. 그래서 독자는 대리만족을 느낄수 있고 행복하다.  If tomorrow Comes 도 기대에 어긋나지 않고 우리의 주인공 트레이시는 시원하게 복수를 하고, 잘사는 놈들만 골라 고급 보석과 고가의 미술품을 훔쳐내는데 절대로 잡히지 않는다. 재미 읽게 읽었다. 머리 식히기엔 좋은 책이다.

 

<영어원서로 읽기>

 

영어원서로 읽기에 아주 좋은 책이다. 단어도 문장도 쉬우면서 스토리가 재미까지 있다.

영어원서를  이제 막 읽기 시작한 입문자부터 읽을수 있는 책이다.

영어원서를 머리에서 번역하지 않고 한국어 책처럼 읽고 싶다면

무조건 많이 읽어야 한다. 많이 읽으려면 책이 재미 있어야 하는데

그 재미 있는 책중 하나가 시드니 셀덴의 소설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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