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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Reason I Jump by Naoki Higashida
내가 점프하는 이유 / 나오키 히가시다
논픽션
178 페이지
나오키 히가시다 (Naoki Higashida)는 일본에서 태어난 자폐증 환자이다. 그는 5살 때 자폐증 진단을 받았고, 나이 13살에 이 책을 써서 < The Reason I Jump>는 2017년에 출판되었고, 영어 번역본은 2013년에 출판되었다. 현재 30개가 넘는 언어로 번역되었고, 두 번째 책 <Fall Down 7 Times Get Up 8 > 이 2017년에 출판되었다.
<줄거리 요약>
사람들은 궁금해 한다. 자폐증 환자들은 얼마큼 생각을 하고, 그들은 그들이 하는 행동을 이해하고 있는지, 그들의 눈을 통해 보는 세상은 어떤지 궁금해 하지만 자폐증이 되어 보지 않고는 그들을 온전히 이해할 수 없다. 그래서 나오키 히가시다는 자신이 자폐증 환자로써 느끼는 감정을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질문에 답변하는 형식으로 이 책을 썼다. 나오키 히가시다는 질문의 대답을 통해 자폐증 환자는 어떻게 글자를 인식하는지, 왜 같은 동작을 반복하는지, 왜 소리를 지르는지....... 그외에도 많은 질문에 대한 대답을 한다. 그리고 뒷부분에 그가 쓴 짧은 스토리가 하나 실려 있다. 그 스토리는 픽션으로 스토리의 주인공 션이 죽어서 천국에 갔다가 엄마 아빠가 아들의 죽음을 슬퍼하는 걸 보고 다시 지구로 돌아오고 싶어서 하나님한테 간청을 해 엄마의 딸로 다시 태어나 지구로 돌아온다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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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담고 싶은 구절>
And when the light of hope shines on all this world, then our future will be connected with your future. That's what I want, above all.
< P 139 : 15 ~17>
<읽고나서>
우리는 우리가 직접 경험하지 못한 것은 이해의 한계를 느낀다. 자폐증 환자를 미디어를 통해서는 봤지만 내 주위에 있지 않다면 그들을 이해한다는 건 그냥 이론적인 이해일뿐이다. 이 책을 통해서 자폐증 환자들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어서 좋았다. 정상적인 사람이 말하는 자폐증 환자에 대해서가 아니라 자폐증 환자인 13살 소년이 자신이 느끼는 것을 썼다는 데 더 신뢰감이 가고 무엇보다 자폐증 환자도 글을 쓸 수 있고 자신의 의사를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다는 게 놀라웠다. 그건 내가 미처 생각하지 못하면서 살아온 부분이다.
<영어 원서로 읽기>
정말 읽기 쉬운 책이다. 단어도 쉽고 문장도 쉽다.
13살의 어린이가 쓴 책이라면 어느 정도의 단어 수준일지
짐작하리라 생각한다.
원서 읽기 입문자에게 권하고 싶다.
난이도 1 2 3 4 5 6 7 8 9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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