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The Moment of Lift by Melinda Gates

 

The Moment of Lift by Melinda Gates

The Moment of Lift by Melinda Gates

한국어 출간 :  누구도 멈출 수 없다 / 멜린다 게이츠 / 출판 부키 

논픽션
273 페이지

 

멜린타 게이츠(Melinda Gates)는 달라스 텍사스에서 성장해 듀크 유니버시티에서 컴퓨터 사이언스로 학사 학위,  MBA 과정으로 석사 학위를 받고 마이크로 소프트에 입사해서 9년을 일했다.  빌 게이츠와 결혼을 해서 자녀를 3명 낳았고 게이츠- 멜린다 재단의 공동 의장으로 박애주의를 실천하고 있다. 결혼하지 27년 만인 2019년 빌 게이츠와 이혼으로 매스컴의 주목을 받았다.

 

멜린다 게이츠

<줄거리 요약>

 

텍사스주 달라스 기독교 가정에서 자란 멜란다는 아버지가 아폴로 센터의 엔지니어로 일을 해 우주선이 발사하는 순간을 보았다. 그건 흥분되었고 잊을 수 없는 일이었다. 우주선이 발사되어 올라가는 순간처럼 그녀는 여성의 권리도 그렇게 올라가는 순간을 위해 모두가 서로 도와 함께 변화를 만들어 가기를  원한다. 그녀는  게이츠 재단을 통해, 제3세계의 소외된 여성들을 직접 만나서, 그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소외되고 억압받으며 아무런 권리조차 주장하지 못하는 여성들을 도와 가는 일들을 한다. 10대 미만의 나이에 강제로 결혼을 해 평생을 학대당하며 노동착취당하는 여성들의 이야기, 너무 어린 나이에 임신을 해 출산 중 죽어가는 어린이들, 가족계획을 할 수 있는 방법을 몰라 아이를 끊임없이 낳아 죽어가는 여성들, 아무런 교육의 혜택을 받지 못해 가난의 굴레를 벗어나지 못하고 노농력으로만 취급당하는 여성들, 성매매를 하지 않으면 먹고살 수 있는 방법이 없는 여성들......... 그들이 사는 장소를 찾아가 직접 그들을 만나 얘기를 듣고, 그들이 사는 곳에서 같이 잠도 자보고, 그들이 하는 일을 하루 종일 같이 해보기도 하면서 정말로 그 여성들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가를 찾아내 현실에 맞게 현지에 맞는 방법으로 그들을 돕는다. 멜린다는 제3세계 소외된 여성들을 통해 남녀 불평등의 문제를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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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하고 싶은 문장>

Wisdom isn't about accumulating more facts; it's about understanding big truths in a deeper way
<P 27 :21 ~22>

If I turned it down, what values was I role modeling for my kids? Would I want them to turn down difficult tasks in the future and then tell me that they were following my example? < P21 : 1 ~4>

I don't have any idea how people find the guts to speak up against waves of tradition, but when they do, they always end up with followers who have the same conviction but not quite the same courage. That's how leaders are born. They say what others want to say, and the others then join them. That's how a young woman can change not only her life but her culture. <p 108 :7 ~12>

She insists that girl know her rights - the right to study, the right to play, the right to walk around freely, the right to be safe, the right to speak up for herslf. < P111 : 17 ~19>

There is no equality without safety. <P 163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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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 나서>

 

그동안 여러 사람들로부터 이 책을 추천 받았지만 읽지 않았었다. 그냥 돈 많은 남자와 결혼한 여자의 자선 사업에 관한 이야기이겠지 하는 선입견 때문이었다. 몇 장을 읽고 나니  나의 선입견은 왕창 깨졌다. 읽기를 참 잘했다는 생각을 했다. 멜린다가 소외된 여성들과  빈곤과 잘못된 제도로부터 보호받지 못하는 여성들을 만나며,  얼마나 그녀가 여성과 남성의 불평등한 사회를 변화시키고 싶어 하는지, 그녀의 통찰력 있는 문장을 통해 우리의 눈으로 소외된 여성들을 바라보게 했다. 아직도 미국을 비롯하여 전 세계적으로 여성이 동등함을 보장받지 못하고 있는 이때 제3세계의 여성들의 삶을 통해서 우리의 부당한 여성의 권리도 다시 한번 들여다보게 한다. 훌륭한 통찰력이다. 

 

 

<영어 원서로 읽기 >

 

단어는 고등학교 수준이면 충분하고 몇개의 단어들만 무시하면 읽기에 쉽다.

문장도 어려운 편은 아니다.

내용은 쉽게 읽을수 있지만 쉽게 소화되지 않을 사회적 이슈들이 있다.

영어 원서로 읽기에  참 좋은 책이다. 추천하고 싶다.

이 책을 읽으면서  사회적  이슈를 얘기한 문장을 접하다 보면 나중에 신문을 읽을 때나

뉴스를 들을 때 편안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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