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리컨 브리프 존 그리샴 지음 픽션 371 페이지 내가 죤 그리샴의 작품 펠리컨 브리프를 처음 접한 건 영화를 통해서다. 주연으로 나온 쥴리아 로버츠는, 눈부시게 아름다왔고, 덴젤 워싱턴은, 흑인도 멋질 수가 있다는 생각을, 흑인에 대한 나의 선입견을 바꾸게 한 영화다. 영화에 받은 감동으로 한국어로 펠리컨 브리프를 읽었다. 처음으로 죤 그리샴이라는 작가를 알게 되었고 언제나 그렇듯 처음은 신선함으로 그 후 죤 그리샴의 펜이 되었다. 이번에는 영문판으로 읽었다. 역시 재미있다 어느 날 두 명의 대법관의 살인 뉴스를 들은 법대생인 다비는 이 사건을 추리해 몇 장의 보고서를 작성한다. 작성된 보고서를 애인인 토마스에게 건네고 토마스는 자동차 폭발 사건으로 죽는다. 다비가 작성한 보고서를 보는 사람마다 죽는다..